의령군이 올해 부림면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모든 지역 도로와 지하시설물 DB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위치정보를 전산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와 재산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의령읍 모든 지역에 대해 국비보조 사업으로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해 249㎞(도로 65㎞, 상수도 91㎞, 하수도 93㎞) 구간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군 자체사업으로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부림면 지역에 총 사업량 49㎞(도로 19㎞, 상수도 30㎞)를 추진할 계획이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22억 2000만 원, 총 사업량 239㎞(도로 98㎞, 상수도 141㎞) 구간에 대해 DB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통합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처하고, 각종 사업 추진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