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학교다’ 창원 전 지역에서 방과후프로그램 운영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우석)은 2021.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수업을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창원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는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줄여주기 위해 수강료와 재료비가 전액 무료이며 학교 안에서 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골프, 필라테스, 실내암벽등반 등 스포츠 프로그램과 드론, 메이커교육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진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창원교육지원청의 특색과제인 에코드림 창원교육 실현을 위해 굿사이클링 수업, 지속가능발전캠프 등을 진행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방학기간을 포함하여 4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며 방학 중에는 해양레포츠, 인성캠프 등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4월 5일부터 온라인 수강신청을 받은 결과, 63개 프로그램에 약 9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학생들이 안전하면서도 알찬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위탁업체의 각종 안전점검과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에 대해 수시로 확인하고 시설 및 소방점검, 수업 전 방역, 수업 중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있다.

창원교육지원청 정우석 교육장은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넓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의 시설에서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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