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AI로봇 기반 인간-기계 협업 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제대와 한국로봇산업협회, 경희대, 성균관대, 목원대, 숭실대, 단국대 등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AI로봇 기반 인간-기계 협업기술로 작업자의 효율을 향상하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다.

인제대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약 15억 원 사업비를 받아 일반대학원 대학원생 등록금, 산학 협력 프로젝트 운영, 교육 과정 개발·운영비,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또 로봇 기술의 고도화 추세와 산업 현장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산업 지능, 인간-기계 인터랙션을 중점 특화 분야로 선정해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러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로봇시장 규모가 확대해 지능형 로봇 분야 인력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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