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지난해 사업과 성과를 알리고 역사 기록물로 보존하고자 박물관 연보(사진)를 발간했다.

연보는 박물관의 일반 현황, 전시, 유물 관리, 교육 프로그램, 특별 전시, 학술 발굴, 시설 유지·보수 등 2020년 박물관 활동을 정리했다.

이전 발간한 연보와 달리 이번에는 자체 학술 발굴한 김해 양동산성 집수지유적 출토 유기물, 목간·목제 유물을 보존 처리한 결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한 대성동고분군 10차 발굴 성과와 개요 등을 수록해 학술적 가치를 더했다.

또 지난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 선정, 김해 대성동76호분 출토 목걸이 보물 지정(보물 제2081호), 국가귀속유물 우수관리기관 문화재청장 표창까지 3관왕을 이룬 성과도 담았다. 코로나19로 말미암아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후기 등 박물관 주요 문화사업도 소개했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