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WFC 지도자·선수들 만나
도내 49개 팀 차례로 방문 예정

경남도체육회가 창녕WFC 선수단을 만나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경남체육회는 6일 경남성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창녕WFC 지도자와 선수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성교육센터 전문강사로 구성돼 도내 직장운동부 25개 기관 소속 49개 팀 지도자와 선수 550여 명을 대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 지난 6일 경남도체육회가 창녕WFC 선수단을 만나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체육회
▲ 지난 6일 경남도체육회가 창녕WFC 선수단을 만나 스포츠인권 향상 교육을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체육회

교육방법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자 전문강사가 49개 팀을 각각 직접 찾아간다.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과 인권침해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려는 취지다.

김오영 회장은 "스포츠계 성폭력은 물론 가혹행위와 인권침해 행위 등은 현재 시대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다"며 "이러한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고 이탈하는 자는 누구라도 낙오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체육관계인 모두는 스포츠계 인권침해 행위 등을 완전히 근절하고 차단하는 체육 환경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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