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역 초중고생 미래 설계를 돕는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정식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거제시 평생학습관(거제시 덕포4길 17)에 평생학습센터·영어마을·행복교육지구와 함께 마련됐다.

미주교육문화진흥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시민에게 영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영어마을도 운영에 들어간다. 거제대학교가 위탁 운영 주체로 영어 캠프와 영어권 문화 체험,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평생학습관에 들어선 평생학습센터는 시가 직영하고, 행복교육지구는 거제교육지원청이 시와 협업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영어마을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교육 격차 해소에도 이바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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