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유치원(원장 손옥경)은 지난 4월 6일(화) 유아 170명과 함께 젓가락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2019. 개정누리과정이 유아중심 놀이중심으로 개정되어 유치원 현장에서는 교육활동이 놀이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유아들에게 우리 고유의 젓가락 사용 문화를 알려주고 유아들의 놀이활동 가운데 젓가락과 친숙해지며 아울러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젓가락 페스티벌을 마련하였다.

이날 유아들은 나무젓가락 탑쌓기, 나만의 젓가락 꾸미기 활동으로 젓가락과 친숙해지는 활동을 시작으로 만3세 유아는 플라스틱 집게를 이용하여 그릇에 뿅뿅이 옮기기, 만4세는 교정용 젓가락을 이용하여 그릇에 뿅뿅이 옮기기, 만5세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하여 그릇에 뿅뿅이 옮기기 등 유아 수준에 적절한 놀이활동이 하루종일 전개되었다.

유아들은 이날 페스티벌을 통해 서로 응원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교사들은 유아들에게 많은 지원과 독려를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또한 전 유아를 대상으로 격려의 박수와 함께 만3세는 에디슨 젓가락, 만4,5세는 수저세트를 참여상품으로 수여하였다.

젓가락 페스티벌은 1회에 거치지 않고 1학기동안 놀이도구로 활용하여 2학기엔 더욱 심화되고 확장된 놀이활동과 대회로 젓가락 페스티벌이 이루어진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전교사들은 “올바른 젓가락 사용으로 유아들의 식사 자세가 바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젓가락 사용에 집중함으로써 유아들이 차분해지고, 편식 습관 또한 고쳐지고 있는 모습에 이 페스티벌 행사가 주는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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