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하동 서당 폭력사건과 관련해 학교 안정화를 위해 응급심리지원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 응급심리지원팀은 이수정 경남대 교수를 팀장으로 도교육청·하동군청·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경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참여한다.

반별로 위기 학생 선별검사를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심리치료와 긴급 상담을 한다. 일시적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학생 다수에게도 반별 맞춤형 교육으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위기상황을 겪고 혼란스러운 교원·학부모 지원 대책으로 외부 정신과 전문의 자문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확보하고 동시에 학생 지도를 위한 정보와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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