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첫 부화한 유조 따오기. /창녕군
▲ 지난 5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첫 부화한 유조 따오기. /창녕군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5일 올해 첫 따오기 부화가 이뤄졌다.

복원센터는 올해 따오기 40마리 번식을 목표로 자연 부화와 인공 부화를 병행해 시도한 결과 이날 오후 5시경에 인공부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우포따오기는 2008년 1쌍과 2013년 수컷 2마리를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아 복원·증식한 결과 현재 352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2019년과 2020년에 40마리씩 모두 80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했다.

복원센터 관계자는 "따오기들이 자연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인공부화보다 자연부화에 더 비중을 두어 번식을 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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