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지역대학총장협 등 상설기구 발족 추진

신입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대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상설기구가 발족한다.

상설기구에는 부산시장, 부산시교육감과 지역대학총장협의회 대표, 부산상의 회장 등이 참가한다.

부산시교육청은 6일 오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감과 지역대학 총장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상설기구 구성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신호철 부산·울산·경남·제주 총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4년제 13개 대학교 (부)총장, 전호환 국가교육회의 고등직업교육개혁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학생수 감소에 따른 신입생 미충원 등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인재 육성 등의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대응 방안으로 지역인재 역외 유출 방지, 지역인재 육성, 교육청과 지역대학 간 협력사업 확대 등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시적 논의와 대책 마련을 위해 상설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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