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1년 제1차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공모사업에 관내 2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요리곳간(주), 복을만드는사람들(주) 등 2개 기업이 신청해 지난달 25일 열린 경남도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 심사에서 2곳 모두 선정됐다.

이에 이들 기업에는 각각 5000만 원과 1450만 원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요리곳간은 이번 사업비로 유기농 녹차 탄산수를 개발해 2022년 하동세계차엑스포를 활용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도 준비 중이다.

2년 연속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복을만드는사람들은 냉동김밥, 타르트 포장패키지 개발에 이어 유부초밥 신제품 포장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2021 시군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돼 1700만 원의 사업비로 사회적 경제민간협의체 운영과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운 시기를 신제품 개발로 극복하는데 도움이 돼 기쁘며,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관심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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