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는 6일 오전 2시 16분께 진해구 자은동 790-1번지 진해대로 구청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K5 승용차가 앞서 가던 셀토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뒷부분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창원소방본부
창원소방본부는 6일 오전 2시 16분께 진해구 자은동 790-1번지 진해대로 구청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K5 승용차가 앞서 가던 셀토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뒷부분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창원소방본부

창원시 진해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급격히 차선변경을 시도하던 앞차를 들이받은 사고가 났다. 

창원소방본부는 6일 오전 2시 16분께 진해구 자은동 790-1번지 진해대로 구청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K5 승용차가 앞서 가던 셀토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뒷부분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엔진룸에 불이 나, 두 차량에 탑승한 사람들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7분만에 불을 완전히 끄고 경상을 입은 SUV 탑승자 5명을 병원으로 옮겼다. 

이 불로 K5 승용차 엔진룸이 불타는 등 소방추산 약 9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SUV 차량이 2차로에서 주행하다 1차로로 급격히 차선변경을 했고, 승용차 운전자가 이를 미처 피하지 못해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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