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권대회 대학부 지동현·고등부 최호진 개인전 우승

경남스쿼시가 전국대회 준우승 쾌거를 이뤘다.

경남스쿼시연맹은 지난 4일 김천스쿼시장에서 마친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준우승은 고른 성적에 힘입은 결과다. 남자대학부 개인전에 출전한 지동현(동원과기대 1년)과 남자고등부 개인전에 출전한 최호진(김해생명과학고 3년)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개인전에 나선 박종명(경남스쿼시연맹)과 여자일반부 개인전에 나선 허민경(경남체육회)은 각각 3위에 올랐다.

▲ 경남스쿼시연맹이 지난 4일 김천스쿼시장에서 마친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스쿼시연맹
▲ 경남스쿼시연맹이 지난 4일 김천스쿼시장에서 마친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스쿼시연맹

대학부 무대에 첫 출전한 지동현은 고교 때도 이뤄내지 못한 첫 우승을 대학부에서 차지했다. 지동현은 4강전에서 만난 김승현(김천대)을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전에서 박정식(삼육대)을 상대로 3-2로 승리했다. 최호진은 이번 대회에 앞서 치른 초·중·고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유지했다. 16강과 8강전을 3-0으로 승리한 뒤 준결승 무대를 3-1로 따내며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에서 이강인(고양 대화고)을 만나 3-0을 기록하며 올해 2관왕에 올랐다.

박종명은 현재 공익 신분으로 연맹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박종명은 퇴근 후 매일 시간을 내 훈련에 임했고, 그 결과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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