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00억 원 규모 고용유지플러스자금을 신설해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한다.

고용유지플러스자금은 대출 후 1년 간 고용인원이 감소하지 않으면 2.15%의 대출금리를 2년차부터 만기까지 1% 초저금리로 인하하는 정책자금이다. 대상은 코로나19 피해, 거래처 도산 및 결제조건 악화 등으로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이다.

김학도 공단 이사장은 "5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7000억으로 확대해 2000억원을 고용유지플러스자금으로 활용한다"며, "공단은 정책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지원될 수 있도록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자는 공단 누리집(kosme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국 32개 공단 지역본지부나 중소기업통합콜센터(전화 1357)로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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