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70대 여성이 실종, 진주소방서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5일 진주소방서는 신안동 일대 남강 부근에서 ㄱ(70)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 남강을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ㄱ 씨는 4일 오전 9시 54분쯤 딸의 집을 나선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ㄱ 씨는 3일 전 병원에서 퇴원한 후 딸 집에 머물다가 4일 오전 9시 54분쯤 택시를 타고 신안동 본인 집으로 향했는데 이후 소식이 끊겼다.
진주소방서는 신안동 일대 CCTV에서 실종자가 남강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는 정보를 확인했다.
이에 수중 잠수부 등 소방인원 30명과 고무보트 등 장비 8대를 투입하고, 동시에 무인드론으로 남강 인근을 수색 중이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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