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거제시의회가 침수·재해 예방 사업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

두 기관은 지난달 31일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현장과 고현천 하천재해예방사업장을 찾아 점검했다.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고현동·장평동 일원) 침수예방사업은 총사업비 722억 원을 들여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빗물 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고현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고현천 범람에 대비해 하천을 정비하는 것으로 내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의원 등은 현장 점검에서 "만조와 집중호우가 겹칠 때는 해수면 상승으로 우수 배제가 어렵다"며 "침수 발생 위험에 대한 해결책과 유수지 수질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