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가곡전수관 목요풍류 공연

가곡전수관(관장 조순자)이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전통 정악으로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전수관 영송헌에서 관객과 만난다.

올해 두 번째 목요풍류 공연인 풍류방 음악회는 '춘면을 느짓 깨어'를 주제로 잡았다.

가사 '춘면곡(春眠曲)'을 비롯해 가야금 대금 병주 '강마을', 거문고 독주 '달무리', 그리고 가곡 우조 평거 '노래 삼긴', 우조 락 '유자는', 반우반계 '장진주' 순으로 공연된다.

▲ 가곡전수관 목요풍류 공연.  /경남도민일보 DB
▲ 가곡전수관 목요풍류 공연. /경남도민일보 DB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예능 보유자인 조순자 관장이 사회 겸 해설을 하고 노래는 이유나, 김참이 가인이 부른다. 기악은 정음이 맡았는데, 가야금 정하린, 거문고 이임민, 피리 박태영, 대금 김동현, 해금 이민영, 장구 남일성 씨가 연주한다.

이번 공연 역시 사회적 거리 두기 준칙에 따라 띄어 앉기 대면 공연과 유튜브 실황 비대면 공연을 병행한다. 문의 055-2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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