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 남지읍 당포들의 임현섭 씨 농가가 2일 올해 도내 처음으로 모내기 이앙작업을 하고 있다.  /창녕군
▲ 창녕군 남지읍 당포들의 임현섭 씨 농가가 2일 올해 도내 처음으로 모내기 이앙작업을 하고 있다. /창녕군

창녕군은 2일 경남지역 첫 모내기가 창녕군 남지읍 당포들 임현섭(72) 씨 농가의 논 1.3㏊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모내기를 한 품종은 극조생종인 일본산 밀키키퀸으로 쌀이 차지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 주로 초밥용으로 사용된다. 이날 모내기를 한 벼는 8월 15일쯤 수확할 예정이다.

임 씨는 "이번 모내기로 6월 농번기에 몰리는 농사를 분산하고 9월에 자주 발생하는 태풍과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가을 배추재배로 토지 이용률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창녕군에서는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본격적인 조기재배 모내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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