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4시 9분께 고성군 동해면 한 공장에서 관리이사 ㄱ(52) 씨가 작업 중 떨어진 용접기 부품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ㄱ 씨는 높이 30∼40m짜리 구조물 위에서 용접작업이 진행되는 도중 떨어진 용접기 부품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사고 당시 ㄱ 씨는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10㎏이 넘는 부품이 머리에 바로 떨어지면서 강한 충격이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판단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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