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관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4월 5일까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모집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빈곤, 주거취약, 돌봄위기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읍·면사무소에 알리고, 주기적으로 위기가구 안부를 확인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주변 복지 위기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신고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읍·면사무소가 대상가구를 면밀히 살펴 현황을 파악한 뒤 공공서비스 제공, 민간자원 연계, 사례 관리 등 지원에 나선다.

행복나눔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감소, 실직 등이 늘어나면서 위기가구가 증가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약이 더욱더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발굴하는 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