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천강문학상 수상자 발표
분야별 대상 5명 내달 시상식

의령군 제11회 천강문학상 대상에 △소설 부문 노경자(필명 노령/전북 전주시) <의령, 의령> △시 부문 안광숙(필명 안이숲/경남 사천시) <나비정첩> △시조 부문 서희정(필명 서희/서울 동대문구) <지금 함박눈이> △아동문학 부문 최영란(인천 남동구) <산이> △수필 부문 김희정(필명 조이/경기도 파주시) <러시아워>가 차지했다.

의령군은 제11회 천강문학상 수상자와 제5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해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한 달간 접수한 제11회 천강문학상은 1164명에 5951편이 접수됐고, 제5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은 175명에 272편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시가 329명 2329편, 시조 142명 1007편, 소설 183명 308편, 아동문학 288명 1640편, 수필 222명 667편이 접수됐다.

심사는 곽재우 장군의 생애와 사상, 철학, 문학 업적 등에 비중을 뒀고 비공개로 진행돼 수상자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시상금은 소설 부문 대상 1000만 원, 우수상 500만 원, 시와 시조, 아동문학, 수필은 각 대상에 700만 원, 우수상은 각 300만 원이다.

부문별 우수상은 △소설 정남일(경기도 수원시) <냉장고의 미래> △시 박선희(대구 달서구) <가정> △시조 김성애(경북 김천시) <다시 쓰는 자술서> △ 아동문학 조현미(필명 조은결/경기도 의정부시) <배추흰나비> △수필 문경희(경남 창녕군) <겨울소리>가 받았다.

제5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대상은 초등학교(저학년부) 부문에 부림초교 박준효의 <달리는 눈썰매>가, 초등학교(고학년부) 부문에 유곡초교 김다희의 <까칠이 왕자님 드디어 김치를 드시다>가, 중등부에 의령여중 김도원의 <개인주의 사회>가, 고등부에서는 신반정보고 강해솔의 <그날의 감정을 기록하다>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대상 이외에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학년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수상했다.

제11회 천강문학상 및 제5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4월 22일 목요일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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