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열고 일정 등 논의…6월 9일 전까지 등기 완료

사천시체육회가 비영리특수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체육회는 17일 창립총회를 열고, 법인 설립을 위한 사항을 논의했다.

지난해 1월 민선 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한 사천시체육회는 비법인단체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준비위원회(위원장 박태정)를 구성하고, 회의를 거쳐 '사단법인 사천시체육회 정관'을 작성, 경상남도체육회의 승인을 받았다.

시체육회는 임의단체에서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면 수익사업이 가능해져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정을 보면, 4월 중 사천시에서 지방체육회 인가를 받은 후 6월 9일 전까지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기로 했다.

권택현 사천시체육회장은 "시와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기여하고, 체육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사천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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