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진 김해상의 회장 연임

박명진(59·사진) 고려개발㈜ 회장이 김해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김해상의는 18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박명진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날 박성기 수석부회장 등 김해상의 임원진 23명을 비롯해 명예회장, 고문을 구성하는 안건도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박 회장은 12대 재임 기간에 기업 간 소통과 화합에 힘을 쏟았다. 김해시 25개 기업체협의회 소속 기업을 직접 방문해 어려움을 듣고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더불어 경영애로상담센터를 설치해 행정, 기술, 환경, 소방, 노동, 세무, 법률 등 자문위원을 상시 배치해 460건 기업 애로를 지원했다.

박 회장은 "지난 3년간 8000여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지역 경제계 특성상 기업인 간 소통과 정보 교류가 기업 경쟁력이라 판단하고 대화 물꼬를 트고자 기업 현장 방문 등 소통에 많은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 3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전환이라는 메가 트렌드 앞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신속하게 대처하고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991년 설립한 고려개발 CEO로 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에이치비관광리조트㈜, 에이치비힐링타운㈜, 에이치비종합레포츠㈜, 아이스퀘어쇼핑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환원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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