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 2대 노조(위원장 황덕용)가 10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노조는 오전 11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출범식을 열고 조합원들과 올 한 해 임금교섭의 시작을 알렸다.

노동조합 설립 3년 차를 맞은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황덕용 위원장과 심규진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또한 1대 집행부에 이어 이진희 사무국장을 재선임했다. 2대 노조는 주요 공약으로 △기본급 인상 △일·가정 양립 △소통하는 노조를 내세웠다.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소속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노조는 지난 2019년 35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해 현재는 63명으로 늘어 88% 조합 가입률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노조는 신임 김영덕 원장과 마주 앉아 올해 노사 임금협상 본 교섭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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