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배치 및 배정 방안 마련, 5월까지 권고안 제출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우석)은 4일 중학교 학생배치 및 배정 적정화를 위한 공론화추진단을 발족하였다.

정우석 교육장은 이날 오후 공론화추진단 위원 1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위촉장 수여 이후 임원 선출, 창원지역 중학교 학생배치 및 배정 현황에 대한 설명,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 등으로 이어졌다.

창원교육지원청은 교육전문가(학계), 교직원, 학부모, 교원단체, 시민단체, 공론화전문가로 추진단을 구성하면서 공모 및 단체 추천을 통해 심사·선정함으로써 추진단 구성에 있어 공정성을 확보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로 약 3개월 간 중학교 학생배치 및 배정 적정화를 위한 숙의 과정을 통해 적정 방안을 도출하여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공론화추진단 위원 구성은 다음과 같다.
- 교육전문가(학계): 김경수(경남대학교 교수)
- 교직원: 강봉효(내동초 교감), 김태열(창신중 교장), 이중화(해운중 교장), 황금주(양덕중 교장)
- 학부모: 김미숙(삼정자초), 박지은(창북중), 이성미(진동초), 이혜경(내서중)
- 교원단체: 최규섭(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김순애(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 시민단체: 이영애, 홍수경(창원시 차별없는 교육을 위한 학부모 연대)
- 공론화전문가: 최승일(창원대학교 교수)

정우석 교육장은 위촉식에서 “창원 지역은 학생배치 여건의 변화로 인해 중학교 학급 편성 및 배정에 관한 민원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공론화추진단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학생배치와 배정 방안에 대한 최선의 합의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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