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에 댓글 중지

무학 전속모델인 에이프릴 이나은의 그룹 내 멤버 왕따설에 무학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소개한 ㄱ 씨는 이현주의 에이프릴 탈퇴 이유로 그룹 내 왕따를 언급하며 이나은 등 멤버들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이에 에이프릴의 소속사는 지난 1일 왕따설을 일축했으나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전속모델이 연루돼 기업과 상품 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무학은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2일 현재 무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 '딱좋은데이'의 이나은 관련 영상에는 댓글 사용이 중지됐다. 앞서 무학은 이나은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속모델 재계약을 했다.

무학 관계자는 "선을 긋는 것이 아니다. 사실 입증이 어려운 일이라 불확실한 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댓글 작성을 막고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며 소속사에 계속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왕따설이 제기된 이후 무학의 주가는 큰 변동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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