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에 나무와 금속 결합 기술
숙련성·작품성·성장 역량 인정

▲ 탁원대(가운데) 김해 우림도예 대표 등이 지난달 26일 백년소공인 현판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 탁원대(가운데) 김해 우림도예 대표 등이 지난달 26일 백년소공인 현판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해지역 '우림도예'가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한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 가운데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우림도예'는 도자에 나무, 금속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70여 회 입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블로그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주문 생산 플랫폼 입점 등 온라인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탁원대 대표는 학창시절 TV를 보며 도자에 흥미를 느낀 것을 시작으로 1990년부터 도자업체에서 일하면서 도자기 조각을 배워 조각사로 활동하다 1999년 우림도예를 창업했다. 김해도예협회 이사를 맡아 도자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 전수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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