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지배구조 호평

진주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021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산업별 조사의 공공부문 '건설공기업' 부문에서 LH를 1위로 선정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시행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산업계 종사자, 증시 분석가,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의 혁신능력과 사회가치 등 6대 핵심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LH는 주요 정책사업을 추진하며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기여를 고려한 책임 경영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LH는 지난해 임대주택·상가 등에 대한 임대료를 감면해 입주민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했다. 더불어 쪽방촌 정비, 농촌재생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하고 주거복지와 사회서비스를 결합한 통합 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

LH는 '2020 LH Good Job Plan'을 수립해 1만 2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5일 '2021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도 받았다.

LH 관계자는 "대도시권 주택공급, 3기 신도시 등 핵심 정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섬으로써 국민의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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