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 EC-225 물량 확보
LCC 2개사와 민항기 계약도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항공기와 더불어 정부기관의 헬기 정비를 수행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 KAEMS는 지난달 22일 중앙119구조본부와 EC-225 정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3일 티웨이항공과 제주항공의 민항기 21대 정비 계약을 했다.

그동안 국외업체가 독점해 오던 EC-225 헬기정비를 국내업체가 맡은 것은 KAEMS가 처음이다.

KAEMS는 2019년 B737 기종에 대한 미국 연방항공청(FAA) 정비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안에 A320 계열 항공기에 대한 인증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수행 중인 해병대와 경찰청의 수리온 정비는 물론 연내에 해양경찰청, 산림청 등과도 직접계약을 통한 정비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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