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볼링팀 소체 출전 응원
지역 유소년 선수들에 기술 전수

창원시청 볼링팀이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창원시청 볼링팀은 지난 24일 '2021년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선수 선발전'이 진행 중인 마산합포구 소재 삼성타운볼링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기술 전수에 앞장섰다. 선수단은 학생선수들에게 경기운영과 레인 적응 방법 등 각자가 체득한 기술을 알려줬다. 또 경남볼링협회 실무자들과 경남 볼링 발전과 초·중·고·대학·실업에 이르기까지 연계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 지난 24일 창원시청 볼링팀이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선수 선발전 경기장을 찾아 유소년 선수들에게 기술을 전수해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청 볼링팀
▲ 지난 24일 창원시청 볼링팀이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선수 선발전 경기장을 찾아 유소년 선수들에게 기술을 전수해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청 볼링팀

신우성 창원시청 감독과 김호열 부경양돈농협 감독은 도계중 출신 정슬빈과 함께 도계중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도계중을 찾은 이들은 100만 원 상당 볼링공을 전달했다.

신 감독은 "코로나19로 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 모습에서 작은 희망을 엿봤다.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는 어린 선수들이 서울에서 진행하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길 기대한다"며 "볼링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과 만남을 통해 직장운동부를 홍보함은 물론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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