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1136명 집계…기업은 491개

▲ 진주혁신도시 전경.  /경남도민일보 DB
▲ 진주혁신도시 전경. /경남도민일보 DB

진주혁신도시 인구가 지난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남도 설명을 종합하면, 진주혁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2019년 2만 4869명에서 지난해 말 3만 11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5.3% 증가한 수치다.

전체 입주 기업 수는 491개로 전국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학협력지구 용지를 100% 분양 완료했다.

하지만 지난해 진주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률은 24.3%로, 의무채용 비율 24%를 간신히 넘겼다. 이는 전국 평균 28.6%를 밑도는 수준이다. 그래도 지역 인재 채용 수는 126명으로 전국 11개 혁신도시 가운데 광주·전남(346명), 경북(17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도는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대학 간 협업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수영장·도서관·공연장 등의 복합문화도서관을 추진 중이다. 보육과 기업 지원을 위한 복합혁신센터도 지난 10월 착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물초울 공원 내 어린이 놀이 시설이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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