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1년 2월말 유․초․중등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훈포장·표창 201명...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남교육 발전에 헌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2021년 2월말 퇴직교원 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훈포장 및 표창 전수 대상자는 총 201명으로 2020년 8월말 명예퇴직과 2021년 2월말 정년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는 도내 유․초․중등교원이다. 학교, 교육청, 교육부의 엄정한 검증과정을 통해 공직생활을 흠결 없이 수행한 공무원으로 인정받은 영예로운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횡천초등학교 김영미 교사 외 34명 황조근정훈장 ▲진서중학교 강명화 교사 외 58명 홍조근정훈장 ▲거창여자중학교 경혜숙 교사 외 30명 녹조근정훈장 ▲해성중학교 강상용 교사 외 37명 옥조근정훈장 ▲창원남산고등학교 공미혜 교감 외 21명 근정포장 ▲생비량초등학교 강두연 교감 외 3명 대통령표창 ▲영운초등학교 김복화 교사 외 5명 국무총리표창 ▲김해여자고등학교 강은희 교사 외 5명 교육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 소독을 철저히 하고, 건강상태 확인, 발열 점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철저한 관리 속에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유치원, 초등 수상자와 가족 1인이, 2부에서는 중등 수상자와 가족 1인이 참석하도록 하여 밀집도를 최소화하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참석한 47명의 수상자 한 명 한 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하며 긴 세월,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경남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송순호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교원단체, 삼락회 대표를 비롯한 경남교육가족의 축하는 전수식 참석자들의 교직생활 마무리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주었다.

수상자 대표인사를 한 김진희 웅남초등학교 교장은 “‘모든 국가의 기초는 그 나라 젊은이들의 교육이다’는 말처럼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데 정성을 다했다. 교육가족 모두가 한 울타리가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위안하는 따뜻한 교직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지난 세월 우리 교육이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훌륭한 인재를 계속 길러낼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준 퇴직 교원의 교육적 실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쌓아놓은 튼튼한 토대 위에서 ‘교육의 대전환’을 만들어가겠다”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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