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공직문화! 교육의 대전환을 이루어내는 힘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경남교육 실현’을 위한 2021년도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를 토대로 △청렴 추진 기반 강화 △부패취약 분야 전면 개선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3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하고  23개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공사·물품 분야의 부패경험,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 업무지시 불공정 영역을 중점 개선 과제로 선정하여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각종 청렴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공사‧물품 계약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감 직통 청렴 전화 운영을 시작으로 공사관리, 물품관리, 학교급식관리, 현장체험학습관리, 방과후학교관리, 학교운동부 운영분야 등에서 ‘청렴 공감토크’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건설분야 등 민간부문과도 협약을 체결하여 청렴 실천 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 근절을 위해 학교회계 운영 실무지원단을 통한 컨설팅으로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을 위한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기준을 마련한다.

아울러, 조직 내 업무지시 불공정을 타파하기 위해 ‘더 존중 더 배려’ 캠페인을 전개해 언어, 예절, 접대, 회식, 회의, 성인권문화, 조직분야에서 권위주의 문화, 의전 중심의 형식주의, 갑질 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청렴 의식 내재화를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집중 교육과 청렴정책 실천의지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청렴 공감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청렴 실천에 앞장서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의 청렴 가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호 존중하며 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으로 청렴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청렴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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