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문화도시센터, 지역 음악가 공연 영상 제작·공개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비대면 공연으로 '똑똑 창원, 집콕 노래배달'을 선보인다.

22일 시작한 공연예술배달사업은 오는 26일까지 펼쳐진다.

센터는 매일 오후 4시에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2편씩 10개 팀 영상을 올린다.

경남 음악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똑똑 창원, 집콕 노래배달'은 평소 지역공연이나 거리축제에서 볼 수 있었던 이들에게 노래할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월 7일부터 15일까지 창원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활동한 청년 음악가를 우선하여 모집했다.

이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음악인들의 집이나 연습공간을 찾아 코로나19 시기를 견디며 지내는 그들의 삶을 영상으로 남기고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무엇보다 시민들에게 선사할 노래까지 불러 화면에 담았다.

비대면 공연에 참여한 지역 음악인은 총 10개 팀이다. 논코드, 곰치, 지니스, 이경민, 어쿠스틱팜, 도돌이표, 악몽, 브룸스틱, 김종규, 씽잉.

한편, 황무현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역 음악가들이 마음 놓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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