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18민주화운동 소재

뮤지컬 영화 <쏴!쏴!쏴!쏴!탕>의 경남지역 첫 시사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진해문화센터 구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영화는 도내 대표 영화감독 김재한의 작품으로 오세영 만화가의 <부자의 그림일기> 중 5·18 당시 공수부대원으로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눴던 청년의 트라우마를 담은 원작을 모티브로 한다.

영화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영화다. 주인공 3명은 그날의 트라우마를 간직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두 남자는 공사판에서 일하고 한 여자는 '함바집'에서 일한다.

영화는 그들이 1989년 우연히 한 곳에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상영시간은 총 48분이다. 영화를 보고 싶다면 라면 1팩(5개)을 들고 오면 된다. 라면은 저소득 가정과 홀몸 노인에게 전달된다.

영화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제작 지원을 받았다. 문의 010-2808-8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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