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철도·메가시티 구축 등 정책 공조 위한 업무협약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경기도당이 동남권 메가시티와 가덕신공항 등 정책 현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도당은 20일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정책 공조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정호(김해 을) 경남도당위원장과 박정(파주 을) 경기도당위원장, 김철민 국회의원(안산 상록구 을), 양기대 국회의원(광명 을), 경남도당 지역위원장,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경기도당은 20일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정책 공조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민주당 경남도당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경기도당은 20일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정책 공조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민주당 경남도당

김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대륙 철도와 부산진해신항, 가덕신공항이 육해공 삼박자를 갖춘다면 동남권은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이라면서 가덕신공항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통과와 경남 주요 현안에 경기도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동남권 메가시티의 제도적인 근거가 마련된 데 이어, 가덕신공항과 한-아세안 국가 정원 등 경남의 주요 현안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화답하며 경남도당에 정책협력지원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특별고문, 양기대 국회의원은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철민 국회의원은 중앙당 조직부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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