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소녀 '송현이'의 부활
스마트 전시안내 국비 확보

창녕박물관이 정부의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하여 박물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사업이다.

창녕박물관은 전국 242곳 공립박물관·미술관이 응모한 가운데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사업비로 지원받는다.

창녕박물관은 이 사업비로 가야고분에서 확인된 순장 소녀 '송현이'를 캐릭터로 한 '스마트 체험형 전시안내 시스템'을 구축, 비대면·비접촉 중심 웹 기반 전시를 할 예정이다. 단순히 유물을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음성서비스와 AR콘텐츠를 접목해, 손쉽게 박물관을 방문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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