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지역 내 중·고등학생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7일 교육비 부담을 들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합천군 내 주민등록이 된 학생 중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에 입학 또는 전학한 학생으로 1인당 30만 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받는다.

신청방법은 합천 관내학교 학생은 학교를 통해, 관외학교 학생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 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3월을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에 신청한 학생은 5월 중으로 교복구입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교육복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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