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태권도협회-태권도㈜ 수련생 유치·홍보 협약

경남태권도협회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태권도장을 살리는 데 나섰다.

경남태권도협회(협회)는 16일 오전 10시 30분 협회 회의실에서 태권도㈜(태권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태권도와 한미헬스케어가 손잡고 내놓은 태권도와 함께하는 성장발달 건강기능식품 '김사부의 럭키(젤리 타입)'와 '김사부의 찬스(분말 타입)'를 도내 18개 지회를 통해 학부모에게 알린다.

▲ 경남태권도협회가 16일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태권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영모(왼쪽) 협회 부회장과 김대환 태권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민기 기자
▲ 경남태권도협회가 16일 오전 협회 회의실에서 태권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영모(왼쪽) 협회 부회장과 김대환 태권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민기 기자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면 매월 수련비 50%(7만 원), 태권도장 운영비(3만 원) 등 바우처가 제공된다. 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수련생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태권도장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수련생 유치와 제품 홍보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김대환 태권도 대표는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 협회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태권도와 함께하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고 코로나19로 위축된 태권도장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가 전통무예로서 지속적으로 관심받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영모 경남태권도협회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햇빛과 함께 뛰어놀 수 없어 안타까운 시기"라며 "태권도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도 키우는 방안이 될 거 같아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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