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탐정 1 과학 '사라진 대왕 진주 귀걸이' = 달콤한 냄새를 풍기며 두뇌를 가동시키고 놀라운 추리력을 발휘하는 고구마 탐정. 증거물에서 단서를 찾아내는 방법, 사건이 일어난 순서를 파악하는 방법, 상대방 말 속에 숨어 있는 의미를 찾아내는 방법 등 총동원해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서지원 글 이승연 그림. 스푼북. 112쪽. 1만 2800원.

◇열두 살의 모자이크 = '제3국 출생 북한 이탈 주민'은 북한을 탈출한, 또는 인신매매로 팔려간 여성이 출산한 한국 국적의 미성년자다. 울어도 편들어줄 사람 없다는 것을 일찍 깨달은 아이. 좌절감 속에서도 끝내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12살 제나 이야기. 황선미 지음 남수 그림. 창비. 160쪽. 1만 800원.

◇정의의 길, 역사의 길 = 정의의 길로 가기는 쉽지 않다. 명예와 돈과 권력에 현혹되기 쉽다. 사악하고 비열한 인간들이 출세하는 모습을 종종 본다. 이러한 현실에서 소크라테스, 토머스 모어, 스피노자, 김구, 안중근, 장준하 등 인물을 통해 정의로운 선택이 무엇인지 쉽게 알려준다. 김삼웅 지음. 철수와영희. 168쪽. 1만 2000원.

◇스쿨 오브 뮤직 = 우리는 의식하든 하지 않든 거의 모든 순간에 음악과 함께하고 있다. 이 책은 음악의 역사에서부터 만드는 법, 음악과 수학의 관계, 다양한 악기에 관한 궁금증으로 일러스트를 활용해 쉽게 설명해준다. 메이리그 보엔·레이철 보엔 지음 다니엘 프로스트 그림. 김지혜 옮김. 길벗어린이. 104쪽. 1만 8000원.

◇이런 미술은 처음이지? = 앙리 마티스, 앤디 워홀, 프리다 칼로 등 근현대 세계 미술계 거장의 작품 30점을 통해 미술 세계를 탐험한다. 프랑스 퐁피두센터 소장품을 통해 미술에 관한 안목을 키우고 미술을 제대로 감상하는 법도 배운다. 앨리스 하먼 지음 최병진 옮김. 주니어김영사. 96쪽. 1만 6800원.

◇숨고 싶은 아이 =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숨고 싶어 하는 한 아이가 있다. 이 아이는 왜 숨고 싶을까. 어느 날 커다란 집에 도착한다. 그곳에는 자신과 비슷한 아이들이 많다. 이 아이에겐 모두 괴물처럼 느껴졌다. 아이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까. 호세리네 뻬리즈 가야르도 글 그림 공여진 옮김. 산지니. 36쪽. 1만 3000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