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상상갤러리·문신미술관서

지난 1988년 마산에서 시작된 예인들의 잔치 '제34회 대동제(大同祭)'가 15일부터 27일까지 상상갤러리(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성동)와 문신미술관에서 열린다. 매년 새해가 되면 선후배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소규모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6시 상상갤러리에서 전시 오프닝과 합동 세배, 공연, 뒤풀이 순으로 열린다.

대동제 기간 작품전과 예술의 향연 및 시민·예술인 어울마당, 대보름한마당이 펼쳐진다.

작품전에는 대동제를 아끼며 뜻을 같이하는 시민과 예술인이 참여해 미술, 문학, 사진 등을 상상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유튜브에서도 대동제 작품전을 볼 수 있다.

오는 20일 오후 5시 상상갤러리에서 국악, 무용, 음악, 시낭송 등 어울마당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26일 오후 5시 문신미술관에서는 민속놀이, 지신밟기, 기원제, 달맞이 공연 등 대보름한마당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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