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8일까지 특판전

"탑마트에서 경남딸기 사주세요."

경남농협과 서원유통(탑마트)이 손잡고 28일까지 경남딸기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판전은 딸기의 저장 기간이 매우 짧고, 설 연휴 직후 집집마다 과일이 많아 딸기 소비가 급감하는 데 따라 기획됐다. 경남은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이며, 겨울이 성수 출하기다.

경남농협은 행사 기간 특·상품 딸기를 ㎏당 500원 정도 저렴하게 4500~5000원에 2주간 60t을 팔 예정이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정확한 가격은 경매를 거쳐 확정되는데, 경남도와 농협의 지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것"이라며 "이번 특판 기간에 딸기 당도가 가장 높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에 본사를 둔 서원유통은 행사 기간 중 일주일 동안은 이익을 남기지 않고 원가 그대로 판매하기로 했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겨울철 신선농산물 구매에 많은 분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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