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부문…1계단 올라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랭킹 8위로 1계단 올라섰다.

안세영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지난 2일 자로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17일 자 랭킹에서 9위를 차지했던 안세영은 순위를 1계단 끌어올렸다.

BWF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대회가 줄줄이 취소·연기되면서 지난해 3월 17일 발표한 세계랭킹을 동결했다. 이후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3주 동안 요넥스 태국오픈, 도요타 태국오픈, 월드 투어 파이널 대회를 연달아 개최한 결과를 반영해 11개월 만에 새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안세영은 3개 대회에서 모두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은 세계랭킹 4위를 유지했다.

이소희-신승찬은 요넥스 태국오픈에서 동메달, 도요타 태국오픈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세계랭킹 6위에서 5위로 1계단 상승했다.

김소영-공희용은 요넥스 태국오픈 동메달, 도요타 태국오픈 금메달, 월드 투어 파이널 은메달로 활약했다.

장예나(김천시청)-김혜린(인천국제공항)은 여자복식 9위를 차지했고, 국가대표 선발전 부정 선발 의혹을 제기한 정경은(김천시청)은 백하나(MG새마을금고)와 함께 세계랭킹 10위에서 11위로 내려갔다.

남자복식 최솔규(요넥스)-서승재(삼성전기)는 세계랭킹 8위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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