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양산 갑)이 부울경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신산업 육성과 함께 수소산업친환경·미래먹거리 산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 3일, 권 후보자에게 "과거 제조업 중심 주력산업 쇠퇴로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경제가 침체했고,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더욱 커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려면 지역산업 새로운 전략과 육성체계가 필요하다"며 "비슷한 지역특성과 산업구조를 가진 부울경을 공동경제권으로 묶어 새로운 혁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부울경을 경제·문화 공동체로 발전시키는 '동남권 메가시티' 계획이 지자체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지역주력산업 역시 과거 제조업이나 제조기반 산업에서 벗어나 친환경 분야나 수소산업 등 미래먹거리 위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제조업 중심 부울경 지역은 주력산업 쇠퇴로 어려움이 더욱 크다"며 "장관이 된다면 지역 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고민하길 바란다"고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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