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현동나들목 마무리
마산로봇랜드 등 접근성 향상
도 해상구간 조기 착공 박차

국도 5호선 '거제~마산' 창원지역 노선이 완전히 개통한다.

경남도는 국도 5호선 거제~마산 구간의 창원지역 노선(거제~마산2, 거제~마산3)이 4일 오후 5시 유산나들목~현동나들목(2.1km) 구간을 끝으로 완전히 개통한다고 밝혔다.

창원지역 노선은 총사업비 4042억 원, 총연장 12.9km로 지난 2012년 7월 착공했다.

2019년 9월 마산로봇랜드 개장에 맞춰 석곡나들목~난포나들목(5.1km) 구간, 2020년 심리~난포리(3.8km), 석곡나들목~유산나들목(1.9km) 구간이 부분 개통했다. 그리고 이번 개통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국도 5호선은 도로 폭 좁고 굴곡 심한 기존 2차로에서 4차로 확장됐다. 운전자들은 통행 시간 20분(30분→10분), 운행 거리 6.6km(19.5km→12.9km)를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노선 완전 개통으로 경남마산로봇랜드·구산해양관광단지 접근성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도는 국도 5호선 거제~마산 해상구간 조기 착공에 힘을 쏟고 있다.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공사는 현재 해상구간(8.0km)과 거제시 구간(거제~마산1 3.2km)을 남겨두고 있다. 도는 조기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를 찾아 건의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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