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경남서부내륙에 눈 혹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도민들은 출근길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4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경남서부내륙에 눈 혹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그밖의 경남지역도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4일 새벽 경남서부내륙(거창·함양·산청·합천·하동) 예상적설량은 1~5㎝, 예상강우량은 5㎜ 미만이다.

기상청은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운행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 빙판길이 형성될 수 있어 보행자들도 조심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4일 새벽부터 남해동부, 동해남부 먼바다에 9~14m/s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최대 3.5m의 물결이 일 수 있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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