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2월 1일부터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아이스팩 분리수거를 시행한다.

최근 코로나19로 배달과 택배 배송이 많아짐에 따라 아이스팩의 사용이 늘어 쓰레기 발생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아이스팩 분리수거를 위해 읍·면사무소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공동주택 2곳에도 시범적으로 분리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고성시장상인회와 자원봉사자의 자발적 참여로 세척과 소독작업을 거쳐 필요한 곳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분리수거 대상인 젤 형태의 아이스팩이 쓰레기로 버려질 경우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하수관을 막히게 하는 원인이 된다"며 "환경보존과 자원 재활용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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