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방문팀에 다양한 혜택 제공

지난 5일 부천FC 1995 프로축구팀을 시작으로, 동의과학대 야구부와 동아대 축구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외 다수의 사이클팀으로 이어지는 동계 합숙훈련이 밀양에서 진행되고 있다.

밀양종합운동장은 보조경기장과 함께 2면의 구장을 활용할 수 있다.

밀양역 근처에 위치한 가곡야구장 또한 잘 정돈된 필드와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동계 훈련에 적합하다.

▲ 밀양시 가곡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  /밀양시
▲ 밀양시 가곡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 /밀양시

매년 이 시기가 되면 전국의 사이클팀들도 밀양을 찾는다.

이미 잘 알려진 부북~창녕 구간은 물론 얼음골~언양 구간도 국도 및 고속도로 개통으로 차량통행량이 적어 국내 사이클팀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선수들에게 새로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밀양시는 방문하는 팀에 다양한 인센티브(체육시설 무료 이용, 음료 지원 등)를 제공해 더 많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밀양시의 전지훈련 유치 목표는 연인원 1만 2000명이며, 현재까지 4013명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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