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해서 치료 받던 80대…12명 신규 확진

경남에서는 25일 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추가됐다. 도내 누적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다.

25일 오후 5시 기준(전날 오후 5시 이후)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12명' 나왔다.

지역은 △창원 5명 △거제 4명 △진주 2명 △밀양 1명 △김해 1명이다. 확진자 접촉 11명, 조사 중 1명이다.

사망 1명은 80대 환자로 창원경상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또 다른 사망 1명은 이날 김해 추가 확진자다. 80대인 이 확진자는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첫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이었다. 이틀 전부터 병세 악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사망 이후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추가 확진자 중 창원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창원 2명은 '진주 기도원'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확진자도 늘고 있다. 거제 1명이 추가돼 거제 요양서비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거제 1명은 경기도 확진자 접촉자이며, 거제 2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다. 진주 2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과 직장 동료다. 밀양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대전 확진자로 번호가 부여된 도민도 1명 있다. 24일 대전 기숙형 비인가 종교시설 국제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 양산에 거주하는 해당 학교 한 학생이 귀가 도중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과 관련된 양산지역 교육시설 2곳과 연구시설 1곳을 파악하고 있다.

경남 누적 확진자는 1876명, 입원 환자는 208명이다. 검사 중 2477명, 자가 격리자 294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추가 확진자는 43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405명, 국외 유입 32명이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1360명으로 치명률 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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