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스폰서십 협약

NC 선수단이 경남 명품 돼지고기를 먹으며 2년 연속 통합우승에 나선다.

NC 다이노스와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21일 창원NC파크에서 2021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 부경양돈농협은 2018년 NC 메인 스폰서를 맡은 가운데 올해로 4년째 동행한다.

NC는 유니폼 상의, 창원NC파크 광고 등으로 부경양돈농협의 명품 한돈 '포크밸리' 우수성을 야구팬에게 알린다. 스폰서데이 등 다양한 안방경기 행사를 열어 공동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협약식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사회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NC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뤄 큰 위안을 받았다"며 "덕분에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 인지도가 오르고 브랜드 가치도 상승했다. 올해도 NC의 우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순현 NC 대표는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 부경양돈농협과 2018년부터 함께해 기쁘고 감사하다"며 "부경양돈농협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도록 힘을 모으겠다. 다양한 협업으로 야구장을 찾으시는 팬들께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포크밸리 돼지고기 200㎏을 특식으로 제공했다.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에는 NC 선수단, 임직원 등 180명에게 포크밸리 세트를 선물하는 등 아낌없는 후원활동을 펼쳤다.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 한돈은 경남지역 400여 양돈농가에서 키워낸 돼지를 최신식 육가공시설에서 도축해 생산한 명품 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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